1. 타격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야구에서 공격은 타격으로 이루어집니다. 타격을 하기 위해선 각 팀당 9명의 타자가 순서를 정해 타석에 들어섭니다. 이것을 타순이라고 합니다. 1번 타자부터 9번 타자가 있는데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지명타자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투수는 타격을 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타격에는 배트를 휘둘러 공을 맞추는 행위가 일어납니다. 일반적으로 스윙이라고 표현하는데 스윙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반적인 스윙이고 또 다른 하나는 번트 입니다.
2. 주루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타자가 아웃되지 않고 진루에 성공하면 주루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주루 플레이하면 단순히 도루 정도로 생각하실지 모르는데 주루 플레이에도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작전이 펼쳐집니다. 도루의 경우에도 선수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방법이 있고 벤치에서 사인을 통하여 도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도루를 할 것처럼 상대팀을 속여서 투수의 집중력을 방해하는 작전도 있습니다. 가끔 경기를 보다 보면 1루에 있던 주자가 투수가 투구를 할 때 스타트를 하는 것처럼 몇 발자국 달리다가 멈추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런 경우가 투수를 흔들기 위해 하는 주루 플레이입니다. 또한 협살에 걸려서 내가 아웃되더라도 우리 편 주자가 한 베이스라도 더 진루할 수 있도록 시간을 끄는 것도 하나의 주루 플레이입니다. 많은 주루 플레이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타자가 타격한 공이 높이 떠서 플라이 아웃이 될 것을 알면서도 최선을 다해 달리는 선수의 주루 플레이가 가장 멋있어 보입니다.
3. 주루 코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루와 3루 쪽에 보면 공격팀의 유니폼을 입고 헬멧을 착용하고 서 있는 코치들을 볼 수 있습니다. 베이스 라인에서 약 4.6m정도 떨어진 코치박스란 곳에 서있는데, 이들을 주루 코치라고 부릅니다. 주루코치는 타자에게 벤치에서 보낸 사인을 전달하기도 하고 공을 보지 못하고 달리는 주자에게 멈춤 지시나 계속 달리라는 지시를 보내기도 합니다. 야구 경기를 보면 주루코치가 타자를 보며 코, 귀, 어깨, 가슴, 벨트 등등 여러 곳을 만지며 사인을 보내는 것과 타자가 달릴 때 팔을 빙빙 돌리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가끔 경기 도중 주루코치가 공에 맞는 경우가 발생을 하는데 고의적이 아니라면 그대로 경기가 진행되지만 만약 고의적으로 공을 접촉하면 공격팀에게 아웃이 선언됩니다. 가끔 스포츠 하이라이트에 주루코치가 감각적으로 공을 피하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