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북상중이다!
2022년 처음으로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가 북상중입니다.
힌남노는 11호 태풍으로 중심기압이 915hPa로 최대풍속이 초속 55m/s이며 강풍 반경은 280km인 초강력 태풍입니다.
수치로보면 어느정도인지 우리가 잘 알지 못하니 비교를 해드리자면 건물을 붕괴할 수 있을 정도에 강력한 태풍입니다. 과거 우리 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던 '매미'가 초강력 태풍이었다고 하면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까요?
매미의 기압이 국내 상륙 당시에 954hpa로 역대 2위, 순간 풍속 초속 60m/s로 역대 1위를 기록했었죠.
11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되었으며 재산피해는 4조원이 넘었을 것이라 추정하였습니다.
참고로 11호 태풍 힌남노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국립보호구역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힌나노의 진로를 어떻게 될까?
현재 힌남노는 8월3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한 상태로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 오는 5일에는 제주 남쪽 먼바다 부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재 11호 태풍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을 따라 세력을 키우며 남서진 하다 2일 새벽 3시경 진로를 변경해서 한반도로 향하여 북서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때 11호 태풍 힌남노의 최저 중심기압은 약 940hPa(헥토파스칼) 수준일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태풍의 진로의 해수면 온도가 30도로 대기 상하층 간의 바람 방향 차이도 없어서 계속해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ㅜㅜ
9월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태풍이 우리나라를 통과해 나가는 다음 주 수요일과 화요일이 가장 고비라고 하는데, 아직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 하루 정도 지나야 예상 진로가 더 명확해 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말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큰 피해가 없도록 모두 잘 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